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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8,248억원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2.06 19:50 수정 2020.02.06 19:50

현대 도시는 도로와 인도, 그리고 건물로 구성됐다. 도로 밑에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묻혀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경제발전과 경기의 활성화를 위함이다. 경제·경기는 또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반이 된다. 이렇다면, 도로를 새로 깐다는 것은, 경제의 발전을 밑동삼아 일자리의 창출에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한다. 시내 동지역에서는 원활한 관리를 위해 시장이 관리한다. 고속도로와 달리 2차로나 미포장로도 일정 구간이 존재한다. 1급에서 4급까지로 나뉜다. 각각의 도로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어, ‘몇 번 국도’ 또는 ‘국도 몇 호선’으로 통칭된다.
도로는 일반인의 교통을 위해 제공되는 시설로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로법, 사도법 등의 다양한 법률에서 각각의 법률 제정 취지에 맞게 차이를 두고 구분·운영된다. 원칙적으로 건축물의 대지는 2m 이상의 도로에 접해야한다. 연면적의 합계가 2천㎡(공장은 3천㎡) 이상인 건축물의 대지는 너비 6m 이상의 도로에 4m 이상 접해야 한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의 전국 도로현황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도로 연장은 전년 11만91㎞보다 623㎞ 늘어났다.
경북도가 도로를 새로 만들어, 경북도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북도는 올해 도로 사업에 8,248억 원을 투입한다. 도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집행한다.
경북도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연초부터 각 부처 예산계획 단계부터 사업 시급성을 설명했다. 국가지원 SOC사업 도로분야 국비를 크게 증액 확보했다.
도로분야 국가지원 SOC사업 투자예산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건설 3지구 1,711억 원, 국도 건설 25지구 4,181억 원,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7지구 1,321억 원, 도청 진입도로 113억 원,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10지구에 495억 원을 투입한다. 지방도 건설 35지구에 427억 원을 들여, 대도시 진입 상습정체 해소,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미 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등 도민 교통편의에 만전을 다한다.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건설계획을 고려했다. 대도시와 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과 구미를 대도시와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한 도로망 구축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우수 인재 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구미~군위 IC간 국도확장, 군위~의성, 고로~우보, 예천~지보, 김천~구미, 구포~생곡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도로망을 구축한다. 물류와 사람이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도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생활형 SOC사업추진으로 도민의 교통복지향상에 노력한다. 울릉 일주도로, 삼자현 터널건설, 안동~영덕 간의 국도 선형개량, 양남~감포 간 국도개량, 북영천 IC~선천리 국도확장, 와룡~법전 간 국도개량 등 도로 확장 및 개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고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한다.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서면~근남, 영양~평해, 영덕~안동 간 국도 등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경북도의 도로 계획은 기사의 본문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이다. 이 두 가지를 묶어보면, 일자리 창출이다. 경북도는 도로와 일자리 창출과 동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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