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전문 업체를 통해 성주시장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상인들에게 개인 청결 및 점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3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17번째 확진자가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지역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관내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성주시장의 상인들에게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 물가 하락에 대비하고 개인위생용품(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하여 지역 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위축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하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