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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사랑의 연탄으로 희망불씨 나눠요’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2.12 17:40 수정 2016.12.12 17:40

문경시·안실련 취약계층 대상 연탄 3000장 지원문경시·안실련 취약계층 대상 연탄 3000장 지원

문경시와 안실련 문경시지부(지부장 도기주)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지난 10일 문경시는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류재용 상임대표와 안실련 도기주 문경지부장 등 50여명의 봉사자와 함께 관내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분들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3천장의 연탄과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봉사를 실시했다.또한 2017년 2월 4일부터 일반주택에 단독형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선정된 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3.3kg 소화기를 1대씩 설치하고 화재발생시 필요한 행동요령과 소화기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도기주 안실련 문경지부장은 “추운겨울 고생하시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성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내년에도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손길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실련 문경시지부는 올해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구조·구급 경진대회에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매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웃사랑 집수리 봉사활동과 물놀이 안전지킴이 활동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모범중소도시 문경’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안실련 회원들의 활동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렇게 지역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정성을 모아 후원하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문경시민 모두에 귀감을 보여주는 진정한 자원봉사자”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각종 지원 및 사랑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전국 최고 모범 중소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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