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2일 문희아트홀에서「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8만 시민과 함께 저비용․고효율 알뜰 명품대회를 치러내며 지자체 국제행사의 모범사례로 극찬을 받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유공기관 및 유공자 135명을 선발하여 감사패 및 표창패를 수여했다.시상내용으로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한 김상기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과 문경시 대회지원본부에 참여하여 분야별 지원활동을 적극 지원해준 문경경찰서 등 17개 기관단체 및 백화자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 135명에 대해 수여했다.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식전공연과, 대회 홍보영상,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식,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그동안 고생한 8만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작년 10월에 개최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시군 분산개최와 기존 경기장활용▶대회 운영비 최소화 ▶지방채 발행 및 무리한 투자 지양 ▶이동식 숙소(카라반) 선수촌 도입 ▶문경시민지원위원회 등 민간차원의대회운영 지원 ▶경상북도 및 8개시군 지방비분담 등으로 협업․협치를 통한 진정한 창조행정의 모델이 되었으며, 저비용․고효율“알뜰대회”로 치루어 낸 대회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재정문제로 걱정이 많은 개최도시들의 국제행사“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2015년 10월 문경시민이 보여준 자원봉사와 서포터즈 등 뜨거운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참여와 열정’의 에너지가 문경의 미래와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를 바꾸는‘희망의 에너지’로 점화될 수 있도록 범시민적 역량을 계속해서 총집결해 나가겠으며, 빚 없는 알뜰대회로 치루어진 문경시의 창조행정 모델이 우리나라 전체로 파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