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 진승호 기획단장과 김천시 주요사업을 건의하는 등 면담 시간을 가졌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지난 2003년 4월 설립 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수도권 지역에 편중돼 있던 경제효과를 지방에 분배하려는 이른바, 지역균형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다방면의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 시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에 관한 사항, 특히 현재 조성돼 있는 경북김천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반드시 추가이전 해 줄 것과, 혁신도시 시즌 2의 주요 골자인 거점육성 지역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KTX 역세권 개발,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 백두대간 관광자원화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이면서 정부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국가 정책 중 하나다.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과 첨단자동차, 튜닝카 등 특화발전 지원을 통해 현재 조성돼 있는 혁신도시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테마를 활용한 관광지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직접 방문해 설명하고, 때에 따라서는 강력히 건의해 김천을 국토중심의 성장 거점도시로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