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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25 70주년 맞이

김철억 기자 기자 입력 2020.02.10 18:30 수정 2020.02.10 18:30

‘대한민국의 영웅 70인을 만나다’ 기획

칠곡군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용사를 초청하는 대한민국의 영웅 70인을 만나다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6·25 70주년의 재조명은 물론 6.25 최대 격전지로서 절체절명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칠곡군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매월 25일을 전후로 6·25전쟁(2·6) 천안함 폭침(3) 월남전(4) 연평도 포격(5) 1연평해전(7) 아덴만 여명작전(8) 2연평해전(9) 레바논 동명부대(10) 자이툰 부대(11) 지역 출신 입대 장병(12) 등 국내외 전장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용사 70인을 초청한다.

이를 통해 박희모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장을 비롯한 80·90대 원로 참전용사는 물론 50·60대 전현직 해군해병대 장성 및 영관급 장교, 40대 현역 부사관, 30대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 20대 지역 출신 입대 장병이 칠곡을 찾는다. 이를 통해 20대에서 90대까지 세대와 지역을 달리해 호국을 통해 하나가 돼 70년이라는 세월의 벽을 뛰어넘게 된다.

칠곡군은 70인 호국용사를 초청해 백선기 군수가 직접호국 영웅 배지를 달아주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 대한민국 유일의 호국을 기반으로 조성된 U자형 관광벨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에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 70인의 영웅을 초청해 현역 복무 당시의 군복을 입고 입장하는롤콜 세리머니를 실시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백 군수는 “6·25전쟁 70주년이 국민적 관심에서 다소 멀어져 있지만 대한민국을 위한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은 결코 잊어서도 잊혀서도 안 된다앞으로도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이 호국의 등대가 돼 이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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