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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시, 공용차량 무상공유 사업 실시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2.10 19:00 수정 2020.02.10 19:00

도 최초 ‘溫나눔사업’ 실시
차량 효율적 관리, 통합 운영

구미시는 오는 17일부터 신규 사업으로 주말 및 연휴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시민들과 무상 공유하는 ‘온(溫)나눔사업’을 실시, 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를 돕고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온나눔사업은 ‘구미시 공용차량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가 보유한 통합운영 공용차량 중 총 5대(승용차 1대, 승합차 2대, 화물차 2대)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운전자의 자격요건은 만26세 이상 유효한 운전면허를 갖고 있고 최근 2년간 중과실 사고경력이 없는 사람이다.
온나눔사업 신청은 이용일 20일 전부터 5일 전까지 구미시 홈페이지(참여소통>알림·신청>공용차량무료이용신청) 또는 팩스 등을 통해 하게 되며, 이용 전날 오후 6시까지 자격확인 및 승인통보를 거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횟수는 동일한 이용대상자에 대해 월 2회(공휴일 등이 3일 이상 이어지는 경우 최대 5일까지 1회) 범위에서 가능하며, 다만 이용 가능한 공용차량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월 2회 이상 이용자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청사 내 유휴차량의 효율적 통합관리와 온나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용차량관리계’를 신설했다.
장세용 시장은 “취약계층의 복지향상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온나눔사업은 행정기관의 적극적 공유경제 실천의 출발점이기에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라는 시정지표에 부합 될 것으로 기대되며, 추후 이용현황 분석결과 수요 예측이 있을 시에는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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