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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김천 새마을교통봉사대, 안전에 앞장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2.10 19:00 수정 2020.02.10 19:00

정호동 지대장이 이끄는 김천시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지난 2001년 창단, 현재 총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열정적인 봉사단체다.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근본으로 삼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 없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새마을교통봉사대는 KBS 열린음악회, 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홈경기, 전국 수영대회 및 국제테니스대회 등 관내 각종 크고 작은 행사 시 차량통제 및 주차지도 봉사활동을 주축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 고령 운전자 자동차 사고 급증에 따라 이에 심각성을 느낀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는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웃돕기 성금 기탁, 국경일 태극기 달아주기, 설 명절에는 역 광장에서 귀성객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추석명절에는 김천IC에서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생수 나눠 주기, 뇌병변 환우 나들이 봉사활동 추진 등 2019년 한 해 동안 새마을교통봉사대원들은 총 90여건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렇게 근 19년 동안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불평불만 없이 봉사에 참여하는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들 덕분에 김천시의 교통문화 수준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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