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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천시, 전통시장 집중 방역작업 실시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2.10 20:02 수정 2020.02.10 20:02

고객·상인, 모두 건강 안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평화시장, 황금시장)및 부속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방역소독은 공용화장실, 상인회관은 물론 개별 점포 모두에 실시, 방문객들의 신체가 닿는 바닥, 문 벽 등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통시장 방역소독은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전통시장을 찾지 않아 경제 위축 우려에 시행됐으며, 방역소독 작업 중에는 영업에 차질이 있음에도 많은 상인들이 방역소독 작업을 적극 환영했다.
김한규 평화시장상인회장은 “고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당장 상인들의 건강도 걱정이 됐었는데, 이번 방역소독 작업으로 한 시름 놓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진영 황금시장상인회장은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 방역소독하는 것을 보고 우리 시장에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렇게 바로 방역소독을 해줘서 감사하다. 우리 시장 상인들도 더욱 청결에 힘써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감에 있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방역작업을 추진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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