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2일로 예정된 1학기 개강을 2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13일과 오는 28일 각각 열릴 예정이던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취소하기로 했다.
현재 김천대에는 16개국, 50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중국 유학생 200여 명 가운데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대는 새 학기 시작에 앞서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철저히 방역하고, 따로 설치된 격리시설에 머물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