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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직접적 사업지원 예산편성 요구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12 20:05 수정 2016.12.12 20:05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 실시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는 12일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4개 실국 소관의 예산안에 대한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에서 예결위원들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질의했다.윤성규 의원(경산)은 매년 심정지 질환 사망사고가 증가되고 질환의 예측이 어려워 즉각적인 소생술이 필요한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2017년도 예산이 시군비 포함 1억 1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원정도 감액된 것에 대해 우려했다.김지식 의원(구미)은 점차 물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증대되는 가운데, 경상북도 물산업관련 예산이 2017년에 많이 감액됐다고 지적해 해외에서도 물산업 홍보나 개발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므로, 경북도에서도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길 요구했다.박현국 의원(봉화)은 최근 노후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의 비산 등으로 도민의 생활환경 및 건강상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인데 내년도 예산이 삭감됐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할매할배의 날의 홍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영남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인지도 상승을 위한 전국적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남진복 의원(울릉)은 유해야생동물 피해 농작물 보상금지원사업은 22개 시군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보상한도액이 최대 피해액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보상금 신청 절차가 까다로워 실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장대진 의원(안동)은 저출산 극복 관련 홍보 및 인식개선 사업에 8억원정도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만, 투입된 예산에 비해 사업효과는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17개 시도 중 출산율 상위 시도인 전라남도 해남 등 4개 시군, 도내 출산율이 가장 높은 봉화 등은 저출산 극복에 대한 지역별 특단의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박용선 의원(포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처리를 위해 훈증방제보다는 파쇄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제처리인데 현재 도내에는 대형 목재파쇄기가 몇 대 없어 피해고사목 파쇄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그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박성만 의원(영주)은 닥터헬기 사업은 이동병원을 안동병원으로 제한하고 있어 의사의 환자 진료권, 환자의 의사 선택권을 박탈하고 있으며, 초동진료 또한 늦어져 도민의 생명구조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질타하며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경북이 선도적으로 중앙정부에 요구하여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홍진규 의원(영주)은 경로당의 본질적인 기능은 어리신의 쉼터이자 보금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운영 주체의 고령화 및 안전관리시스템의 관리기능 취약으로 공공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체제인 경로당 안전관리 CCTV설치가 중요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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