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이달부터 위기가구의 집중발굴을 위해 ‘도토리 이동 상담소’를 운영해 복지급여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의료기관 과 지하철역사 등에서 운영하는 도토리 이동상담소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 지원,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해 종합상담을 하고, 급여신청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주요기관 현장 순회상담 일정은 매 분기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5시까지며, 평소에도 전화 한통이면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복지 자원연계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서비스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yunki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