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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산학연협력단‘최우수’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12 20:07 수정 2016.12.12 20:07

수출활성화 농가소득 기여…특화작목 개발로 농산업 경쟁력 높여수출활성화 농가소득 기여…특화작목 개발로 농산업 경쟁력 높여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16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단사업 중앙평가’(농촌진흥청)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로 2억 2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력단은 ▲ 수출 및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과산업 기술혁신 지원단 ▲ 경북딸기의 수출 증대와 6차산업화를 위한 종합지원단 ▲ 경북 화훼 수출산업 활성화 기술지원단 등 지역 특화작목의 고부가 가치 창출로 소득 안정화와 농산업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전국 29개 협력단 중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경북 사과, 딸기, 화훼 산학연협력단은 2017년 사업비를 40% 증액 지원받는다.‘경북산학연협력단사업’은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현안문제 해결하고 농산품의 6차 산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현재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딸기, 화훼, 잡곡 등 4개 분야에서 산학연협력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132명의 대학교수, 연구지도 공무원 등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성과로는 ▲ 경북 딸기 수경재배 연합회 창립 및 수출농가 컨설팅 ▶ 수출화훼류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 및 대외 수출물량 확대 ▲ 거베라 꽃 출하용 자동화 포장기기 개발 및 산업화 ▲ 사과갈색무늬병 조기진단 서비스 실시 ▲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상자, 병해충 예찰 및 방제시스템 확립 ▲ 사과 수출국 다변화 및 수출 활성화 추진 ▲경북 잡곡을 이용한 잡곡 즉석밥 상품 개발 ▲ 보물곡간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보급 ▲ 생산자 주도 가치사슬 통합형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현장 기술지원이 있다. 박소득 농업기술원장은 “산학연협력단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조기에 해결하겠다”며 “농업인에게 수준별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해 FTA 대응 및 경북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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