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1일 군정운영의 동반자이자 군민의 대의기관인 칠곡군의회와 올해 첫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10명과 간부공무원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전반에 대해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백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대책 △왜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칠곡종합운동장 기반조성사업 △6·25전쟁 70주년 사업 ‘대한민국의 영웅 70인을 만나다’ 등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칠곡군의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백선기 군수는 “의회와 상호 화합과 협력의 동반자적 역할로 지역의 발전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의회가 따뜻한 질책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재호 의장은 “군민과 함께 동행의정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군민들의 성원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