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 1월 추진한 2020년 새해 읍면동 순방에서 접수한 129건의 주민 건의사항 중 85건을 완료 하는 등 신속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 1월에 관내 22개 읍면동 중 14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했으며, 2월 방문 예정이었던 8개 면·동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즉시 처리 가능한 것은 바로 조치하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한 것부터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법적 문제 등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항도 최대한 대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관련부서의 검토결과와 조치계획을 건의자에게 설명하여 시민 참여 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129건의 주민 건의사항 중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타기관이나 주민 간 협의가 필요해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 등을 제외한 85건을 건의자에게 통보 완료하는 발 빠른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