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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미래설계 지원

윤기영 기자 기자 입력 2020.02.12 17:53 수정 2020.02.12 17:53

19개교 신입생 대상
목표관리 프로그램 운영

'2019 직업계고 진로비전 목표관리 평가회'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직업계고인 특성화고(15개교), 마이스터고(4개교) 19개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0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진로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 맞춤형 진로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회복해 비전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학생의 진로비전에 따라 학기별 직무역량, 인성역량, 취업역량, 내신역량의 목표를 설정해 관리해 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도 직업계고에 진학하는 신입생 4700여 명에게 학교별 세부 계획에 따라 자존감 회복 단계 (진로) 정보 수집 단계 (진로 비전) 설계 단계 비전 관리 단계 성과 공유와 확산 단계로 학생 개인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학교 내·외부 교사와 전문가 등의 진로비전 유형별 커리어코치의 지도와 관리를 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사업운영 방안 안내를 위해 직업계고 진로담당부장교사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2~13일 양일간 경북공고에서 '2020 직업계고 진로지도 멘토링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신입생 한명 한명의 진로와 비전을 멘토링해 자신의 꿈을 꽃피울 수 있는 '다품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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