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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도로公 대경본부, 헌혈 참여자 대상 ‘소떡소떡’ 2천개 후원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2.13 18:24 수정 2020.02.13 18:24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는 헌혈 참여자를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소떡소떡’ 2천개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공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도 ‘소떡소떡’ 교환권 1천500매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해 헌혈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5월중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이 감소하는 등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헌혈 참여자를 응원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서 오는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을 방문해 지난해보다 500매 확대한 기프트 교환권 2천매를 전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환권은 대구경북 지역 ‘헌혈의 집’ 11개소에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제공되며, 오는 9월 말까지 대구경북 지역 32개 휴게소 ‘소떡소떡’ 판매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한편, 도공 대구경북본부는 자체적으로 꾸준히 정기헌혈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10일에 ‘공사 창립’을 기념해 33명의 직원이 헌혈행사에 동참한바 있다.
김태준 고객팀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특히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yunki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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