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예정됐던 평생교육 개강을 이용 어르신의 의견을 수렴, 2주간 연기했다.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1일 평균 7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이용 어르신들에게 지난 3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주의 사항을 철저히 안내하고, 각 층별 손세정제를 비치, 현관 입구에는 방문자를 기록하는 한편 발열온도기를 구입해 외부 이용자들에 대한 발열도 체크하고 있다. 전체 건물에도 살균소독을 실시했으며 마스크 1,000개를 시에서 보급하여 이용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정재춘 관장은 다소 불편함은 있겠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함께 동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충분한 공지를 통해 구내식당도 당분간 운영 중단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니 만큼, 전 공직자는 이번 사태에 경각심을 가지고 각 부서별로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켜내겠다”밝혔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