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에서는지난 14일 오전 1시 54경 영덕 축산면 경정2리항 내에서 승용차 1대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사고현장으로 축산파출소 경찰관들을 출동 시켰으며, 다행히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소유주는 주차해 놓은 차량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확실히 채우지 않아 차량이 해상으로 미끌려 내려갔다고 전했다.
추락한 차량은 축산파출소 경찰관과 마을주민이 합동으로 크래인 등을 이용,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했다.
이와 관련 울진해경 관계자는 “ 항내 해양오염사항은 없었으며, 관광객들이 항구에 주차시에는 차량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차량의 안전장치를 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덕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