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달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20년도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재학생 180명 전원이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0년간 오직 2명의 학생을 제외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이러한 높은 합격률은 영남학원 산하인 영남대학교병원의 체계적인 현장실습과 입학자원의 우수성에서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신입생은 매해 평균성적이 내신 3등급, 수능4등급 이내로 대구·경북권 간호학과 중 최상위권 학생들이다. 해마다 경쟁률도 높아져,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18명에 달하는 간호학 전공 교수진과 간호시뮬레이션 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실험 실습장비 보유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정귀애 학장은 “우수 교수진은 물론 최첨단 실습장비를 통한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 4년 학제로 승격·운영 된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등으로 선진 의료체계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