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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폐기물 업체 화재, 3일째 계속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16 14:14 수정 2020.02.16 14:14

폐비닐 등 수천 톤 쌓여, 저장량 파악 못해
16일, 소방관 등 40여명 투입 진압 중
유사 업체 8곳 중 화재 3곳 의혹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48번지 일대 폐기물 파쇄 업체  화재현장.(사진=세명일보)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48번지 일대 폐기물 파쇄 업체 화재현장.(사진=세명일보)

지난 14일 오전11시 11분께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48번지 일대 폐기물 파쇄 업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진화가 3일 째 계속 되고있다.

포항, 경주소방서등에 따르면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관내 소방차량 20여대등 연인원 40여명이 3일째 출동해 화재 진압을 펼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현장이 쉽게 진압 되지 않고 있는 것은 폐기물 보관 양이 많아 중장비의 도움 없이는 잔불을 잡을수 없는 상황" 이라며 고충을 전했다.

현재 상황은 이미 뒷 건물로 불이 옮겨  붙어  진화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 을 격고 있으며, 바로 인접한 뒷 산으로 번질 우려를 대비해 포항 소방서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공장 인근이 민가와 수백여 미터 가까이 있어 화재로 발생한 매연이 농가를 덥치고 있는 만큼 주민들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에 의하면 휴일인 16일 현재 진화중 1명의 소방대원이 다쳤으며  약 1억8000만원의 피해가 발생 한 것으로 추산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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