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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획기적 원가절감 '제품 수익성 강화'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16 14:41 수정 2020.02.16 14:41

원가혁신 활동 ‘CI 2020’ 2차년도 킥오프
조직별 실무협의단 재편
생산?마케팅 본부간 협업, 수익성 극대화

포스코가 2월 7일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인 ‘CI(Cost Innovation) 2020’ 2차년도 활동을 킥오프했다.(사진=포스코)
포스코가 2월 7일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인 ‘CI(Cost Innovation) 2020’ 2차년도 활동을 킥오프했다.(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원가혁신 활동 ‘CI(Cost Innovation) 2020’ 2차년도 활동을 최근 시작했다.

지난 7일 포항, 광양, 서울, 해외법인을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킥오프 행사에는 장인화 사장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원가혁신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무협의단(working group)별 활동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이 장기화되자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1월부터 CI 2020를 시작했다.

2차년도인 올해에도 각 부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우선, 포항과 광양 양 제철소를 직제 단위 워킹그룹으로 조직을 재편해 실행력을 높이고 지난해 선강 부문에 치중된 원가혁신 활동을 올해는 압연·STS 부문을 추가하는 한편, 생산본부와 마케팅본부 간 협업을 통해 제품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CI  2020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단별로 담당 임원 책임 하에 추진활동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분기 마다 철강부문장 주재 카운슬을 개최해 전사 원가혁신 활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인화 사장은 이날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상황에서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생산량 또한 감소하고 있다"며 "포스코가 오늘의 위기를 딛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전 부문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적극 협업해 원가절감을 체질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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