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오산초(교장 이계숙)는 지난 12일 ‘열세 살 내 인생’이라는 어린이 합동시집을 출판했다. 이 시집은 구미오산초등학교 11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소담3기 시동아리가 쓴 시를 엮은 책으로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맺은 결실이다.
6학년 5명과 5학년 6명으로의 학생들로 구성된 '소담 3기' 동아리는 학기초 자율적으로 조직돼 매주 목요일 아침활동 시간에 정기 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출판된 시집은 ‘열세 살 내 인생’을 제목으로, 11명의 학생들이 쓴 시를 엮었다.
시집이 출판되고 시동아리 학생들과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조촐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구미오산초등학교는 2020학년도에도 시울림 활동을 통한 시 쓰기와 삶을 가꾸는 글쓰기 활동을 통해 책을 엮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