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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선본사,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20.02.17 18:57 수정 2020.02.17 18:57

경산시 와촌면 소재의 대한불교조계종 선본사(주지 법성)는 지역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기 위해 17일 경산시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온 법성 선본사 주지스님은 “경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선본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여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의 관봉 아래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선본사는 절 이름보다는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가파른 산세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해 참배객의 발길이 늘 끊이지 않는 사찰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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