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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진군, 머위생산으로 새 소득 작목 개발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20.02.18 19:55 수정 2020.02.18 19:55

과제포 사업 추진, 고소득 창출 기반 마련

울진군은 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원을 대상으로 농업인단체 과제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읍·면별 지역 환경에 맞는 작목선택과 재배기술 정립을 통해 새로운 작목육성은 물론 유통 및 판매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과제포 사업은 2018년도 울진군농촌지도자 후포면회에서 머위 조기생산과 기술 정립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노지생산보다 2배 이상 소득을 올리기 위해 시설하우스와 내부 관수시설을 지원했다.
머위는 약간 습하면서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며 편두통, 천식, 고혈압, 감기 등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으며, 연중 최소 2~3회 수확해 2t/10a정도 수확 할 수 있어 봄철 조기생산으로 고소득이 예상되는 작목이다.
울진군 후포면회에서는 2월 중순 시설하우스에서 첫 수확을 해 1만원/㎏에 계약 판매하고 있으며, 시세에 따라 가격변화가 많지만 만원 이상의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생산농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전은우 농기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자회가 농업·농촌의 백색혁명 성공에 주역으로 지역의 새로운 작목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고령화 돼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으로 과제포 사업이 농촌에 새로운 소득작목 정착에 근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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