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4일 대구 최초로 시행되는 무상교복비 지원을 위해 관내 16개 중학교 및 읍·면 관련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부터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 과 1학년 전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담당자에게 절차를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2천500명 정도이며, 예산은 7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지원 할 계획이다.
1인당 지원 금액은 학교별 입찰단가를 적용해 최대 30만원 이내이며, 신입생의 교복지원비는 각 학교에 교육경비로 지원 될 예정이며, 관외 신입생들에는 학부모 계좌로 직접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3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장소는 달성군에 주소를 둔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신청하고, 달성군 외 중학교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대상 검토 및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 할 계획이다.
곽윤환 달성군 교육청소년과장은 “교복 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yunki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