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이달 말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교부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부처에 관계없이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8월 30일 세제분야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달성군청사 1층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개소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통합민원실이 설치된 후 세금 관련 상담을 하거나 증명서 발급을 받으려면 세무서와 자치단체를 따로 찾아다녀야 했으나,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통해 군청 내에서 원스톱으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로 달성군이 납세자 편의 제공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yunki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