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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 '첫' 졸업자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20.02.20 13:57 수정 2020.02.20 13:57

2018년 개설, 농업인 직장인 등
창녕지역 주민 평생학습 지원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 개설된 사회복지과 산업체위탁반 졸업생들이 대학 강의실에서 졸업기념 파티를 열고 이애재 지도교수(왼쪽 여섯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 개설된 사회복지과 산업체위탁반 졸업생들이 대학 강의실에서 졸업기념 파티를 열고 이애재 지도교수(왼쪽 여섯번째)와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하트를 그리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경남 창녕에 개설한 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이 올해 졸업생을 배출했다.

20일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지난 2018년도에 의욕적으로 개설한 창녕산업체위탁반이 지난 14일자로 첫 졸업생 2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은 창녕군민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야간반으로 개설, 매주 월~목요일 야간 수업과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다.

이 반 1기인 2019학년도 졸업에는 최고령 만학도인 박정선씨(61) 27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박씨는 "2년 동안 결석 없이 출석한 대학생활이 너무 즐겁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면서 "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었고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에 개설된 산업체위탁반은 오영탁씨(57) 10명이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복현캠퍼스반은 최근 대학 강의실에서 졸업생과 지도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졸업기념 자축 파티를 열고 학창생활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복현캠퍼스 졸업자 10명 중 3명은 학사학위 과정 3학년에 편입해 학구열을 이어가기로 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본교 복현캠퍼스반과 창녕과 구미 산업체위탁반의 2020학년도 신입생을 접수 중이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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