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과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오전 9시30분 교육청 앞마당에서 ‘사랑의 이불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과 지난 5월 개최한 제11회 한마음체육대회 일일모금행사 수익금으로 겨울 이불을 마련했다.연말을 앞두고 도내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불 200채(900만원상당)를 각 가정으로 이날 택배 발송했다.이영우 경북교육감은“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지역사회의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교육청과 교육청공무원노조가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