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김천시 주요 비상대책 조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적 확대 운영 △관외 출퇴근 공무원 자연휴양림 임시거주 조치 △공공기관·단체 집회 자제 요청 △다중집합 시설 점검 및 방역 △입국예정자 중국유학생 관리 △주민계도 홍보활동(재난문자 발송, 1일/1회, 읍면동 산불차량 이용 예방 가두방송) △다중시설 휴관(37개소) △선별진료소 운영(3개소) △KTX김천(구미)역, 김천역, 예식장 등 열화상카메라 설치(5개소) 등이다.
특히 △천주교 예배 미사와 불교 예불을 당분간 중단함에 따라 기독교에도 잠정중단 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하이패스도로공사 배구단의 홈경기는 원정 경기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 △황금·평화시장 5일장의 노점상도 당분간 개장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시 차원의 대응책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또한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각 상황반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준수하여 근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