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가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유증상자에 대한 빠른 검체 채취를 위해서다.
수성구는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공중보건의 10명을 지원받아 3개조로 팀을 구성했다.
특히 수성구가 빠른 검체 채취를 위해 보건소 내에 음압텐트를 이날 오후 7시께 1개를 설치하고 오는 28일 1개를 더 구입해 설치한다. 또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 위해 수성구보건소 등에 근무인력 67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상시적 대응인력을 위한 간이침대, 컵라면 등 물품을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계속되는 격무에 직원들이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yunki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