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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주 원당로 5일장 잠정 폐쇄

배다송 기자 입력 2020.02.24 19:53 수정 2020.02.24 19:53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장욱현)는 지난 23일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원당로(풍기, 부석) 5일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당로 5일장은 자연 발생된 시장으로 300여명의 상인들이 노점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주 지역의 대표 5일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주시의 이번 조치는 외지에서 들어오는 상인들의 위생 관리가 어려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잠정 폐쇄라는 특단의 조치를 실시 하게 됐다.
시는 5일장 폐쇄에 따라 시민 및 상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히 안내하고 상인들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사전 양해를 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자영업,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민생경제 안정대책 수립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배다송 기자   ekthd47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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