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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문충운 예비후보, 문화도시'포항' 도약방안 모색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25 14:02 수정 2020.02.25 14:02

문충운(오른쪽)예비후보와 류영재 포항예총 회장의 담소 모습.(사진=예비후보 사무실)

문충운 미래통합당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사태로 선거운동 방식을 정책면담 중심으로 변경, 정책적 조언을 구하는 정책투어행보에 집중하고있다.

지난 24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회(이하 포항예총) 류영재 회장을 만나 문화예술이 도시경쟁력임을 강조하는 한편 포항의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문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은 도시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포항의 사회경제적 재건을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도시발전의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영재 예총회장은 “포항은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도시공간과 문화가 순식간에 재편되면서 경제성장이 곧 도시성장의 척도가 되는 과정을 겪었다”며 “이 과정에서 고유문화 소멸과 도시문화의 상실로 인해 문화예술 기반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덧 붙여 “지난해 포항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산업도시 전환과정에서 상실한 고유성과 인문성을 재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예술인 지원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등 이번 기회를 정책적으로 잘 살린다면 포항성장발전의 또 다른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적 기반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포항을 환동해국제도시로 만들어 지역의 문화예술이 창업과 관광산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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