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2.13.(화) 오후 3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백설 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개최한 제11회 문경사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진영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 축제추진위원 등 20명이 참석하여 올해 축제에 대한 결과보고와 2017년도 축제에 보완해야 할 사항 및 사과축제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의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문경사과축제는 10.8 ~ 10.23일 까지 16일간 문경새재에서 개최하였으며 관내 11살 어린이를 초청하여 차별화된 백설공주 뮤지컬 형식의 개막식을 개최하였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사과낚시, 사과골프, 사과스쿨 등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제1관문 모형의 진짜 사과로 만든 사과성 포토존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축제수익금의 일부를 개안수술비로 지원하고, 사과특판부스 참여농가들이 한마음이 되어 문경명품사과 90박스를 관내복시시설에 기증하여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축제가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신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는 더 멋진 문경사과축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