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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문충운 예비후보, 경제정책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돼야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26 15:26 수정 2020.02.26 15:26

포항시 남구 대송면 불연소재 관련 제조업체인 태흥산업 김진석 대표를 만나 포항의 관련업계 동향과 다양한 현안을 청취 하고 있다.(사진=예비후보 사무실)

문충운 미래통합당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포항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투어행보를 이어가고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불연소재 관련 제조업체인 태흥산업 김진석 대표를 만나 포항의 관련업계 동향과 다양한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문 예비후보는 “우리경제가 풀어나가야 할 주요한 현안 중의 하나가 바로 대기업과 함께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줘야 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라며 “중소기업이 탄탄하게 대한민국 경제를 받쳐줘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정책이 많으나 실효성이 낮은 것이 문제”라며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을 설립해 전문가 매칭방식으로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대표는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를 보호하는 기본골자는 이해되나 현재의 과도한 근로자 보호정책으로 인해 고용인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 조성 ▲중소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노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 등 과제를 전달했다.

문 예비후보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기 위해 경제정책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돼야한다”며 “중소기업들이 R&D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잠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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