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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소염진통제 복용시 소화성궤양 발생율 13배 높아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14 19:26 수정 2016.12.14 19:26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면 소화성 궤양 발생 위험이 4.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 NSAID를 복용하면서 담배를 피우면 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 궤양 발생 위험이 1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북 남원의료원 가정의학과 강주원 전문의팀이 2014년 남원 소재 병원에서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받은 31~80세 1971명의 궤양·헬리코박터균 감염·음주·흡연·NSAID 복용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 연구결과(소화성 궤양과 위험인자들과의 연관성)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소화성 궤양의 원인은 그동안 위산(胃酸)의 공격이 주로 거론됐으나 최근엔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아스피린·NSAID 복용 등이 주요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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