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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경주 앞바다 침몰어선 선원 2명 구조

김창식 기자 입력 2020.03.01 19:03 수정 2020.03.02 20:19

어선 침몰후 표류중 구조
1명 생존, 1명은 사망

↑↑ 포항해경, 익수자 수색하는 장면.(사진=포항해경)

포항해경은 1일 A씨(선장,72세,남)와 B씨(선원,61세,여)가 타고 있던 어선(1톤급, 자망, 감포선적, 승선원 2명)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경 경주 감포항 갯바위에서 낚시꾼으로 부터 바다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 포항해경은 감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를 즉각 사고현장으로 출동시켜 경주 감포 앞바다(약 270m 해상) 수면위에 떠있던 2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나, B씨는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 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포항해경은 사고 어선(1톤급, 자망, 감포선적, 승선원 2명)의 선장인 A씨로 부터 입항 중 부유물에 걸려 갑자기 침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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