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산단공, `입주기업·소상공인` 임대료 20억원 인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3.04 18:32 수정 2020.03.05 17:57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사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다.

4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이달부터 6개월간 산단공이 보유한 건물과 토지의 임대료를 30% 인하한다고 밝혔다.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산단공이 보유한 전국 37개 시설에 입주한 700여 개사이고, 6개월의 임대료 감면 효과는 20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6개 본부와 지사에 코로나19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를 구축했다.

또 센터에서는 기업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필수 개인 물품을 보급하고 방역기구를 대여한다. 산업단지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지원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기업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세트 1만장을 우선 배포하고, 전국 65개 산업단지 기업에도 마스크 2만장을 공급한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