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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울릉, 경북도 최초 교복무상지원사업 이어가

김민정 기자 입력 2020.03.10 15:14 수정 2020.03.10 20:27

작년 이어 올해 에도
중ㆍ고 교복 무상지원


2019년도에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울릉군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전원 및 전학생에게 군 예산으로 교복을 무상 지원한 데 이어, 울릉군에서는 2020년도에도 교복비 무상지원사업을 이어 나간다.

경북도내 대표적인 인구소멸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울릉군은 교육여건과 제반시설을 갖춰 학생들을 지원해야 귀촌인구의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초중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중이다.

또한, 울릉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초·중·고 무상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도부터는 무상교육지원을 확대해 기존 지급해오던 고등학생 수업료 및 입학금 지원 2천만원, 초·중·고 방과 후 수업 지원 2억 3천만원, 고등학교 무상 급식 3천만원 지원과 아울러, 사립 유치원 급식비 9백만원을 신규로 지원해 무상 교육 수혜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할 방침이라 '아이키우기 좋은 울릉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도 교복비 지원의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 홈페이지(https://www.ulleung.go.kr/k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9일~오는 4월 30일까지 울릉군 교육인구정책팀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무상교육 지원정책을 지속·확대 실시하고, 울릉군의 희망이자 미래를 밝혀줄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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