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5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2016년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3개 수행기관이 공동 성과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16년 주력산업육성사업은 경북지역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분야 기업체들의 제품 개발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주해 시행한 사업이다.연구원이 사업을 수행한 결과, 디자인, 컨설팅, 기능개선 분야 등 40여건의 지원사업을 통해 수혜기업의 고용 28.5%, 매출 9.5%, 수출 33.5%가 각각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오관련 기업체 및 사업추진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홍상 가공품, 가공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사업 성과물이 소개돼 시장성을 검증하는 기회도 가졌다.이와 함께 홈앤쇼핑,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등의 국내 대형 유통회사 MD(Merchandiser) 초청 일대일 구매 상담을 통해 수혜기업 생산제품의 국내 판로개척을 위한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매출 및 수출 증대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다모, ㈜생생초, ㈜도들샘 등 3개 기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이택관 원장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북의 바이오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지원으로 경북형 강소기업이 탄생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