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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대변인실 도정홍보 총괄역 정립 요구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15 19:58 수정 2016.12.15 19:58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 예산 심사 마무리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 예산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 군위)는 예산안 심사 마지막날인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변인실, 소방본부 등 2개 실국 소관의 2017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박정현 의원(고령)은 사업부서마다 제각각의 기준으로 편성된 홍보성 예산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공정한 예산심의에 지장이 있다고 지적하며, 언론 홍보 관련 예산 및 언론사관리에 대한 대변인실의 총괄적인 역할 정립을 주문했다. 또 인터넷 신문콘텐츠 제작 용역비, 해외홍보 추진비의 집행 용도에 대해 질의하며, 올바르고 실효성있는 예산집행으로 도민들에게 정확하고 사실적인 도정홍보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구했다.윤창욱 의원(구미)은 김천소방서 이전건립에 대해 2018년에 완공되기까지 2017년 본예산 및 추경확보 예정액을 반영하더라도 사업비가 많이 부족하므로 김천시와 협력하여 재원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써 사업추진이 늦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하였다.또 구미소방서와 같이 도내 30년 이상 노후된 소방서에 대한 이전대책 마련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황이주 의원(울진)은 시·군별 문화재관련 예산지원 규모의 격차가 크고, 시·군 매칭사업에 대한 시·군 부담비율이 저마다 차이있는 등 시군별 격차가 커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도청 출입언론사 등록시 명확한 기준을 정립하여 홍보비 지원시 형평성 있게 지원하여 지역언론사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대변인실이 출자출연기관장, 부단체장 등 외부기관에 특정 언론매체를 배포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대변인실이 본연의 업무를 벗어난 과잉행동으로 보여지므로, 향후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시책을 도민에게 알리고, 도민의 요구사항을 도정에 피드백해주는 창구역할인 대변인실에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또 홍보의 조정자 역할을 주도적으로 하여 언론기관과 집행기관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실국별로 광고 및 홍보성 예산이 각각 편성되어있는데 매체 영향력 및 파급효과를 고려한 홍보예산 편성으로 신생 언론사나 마이너 언론사들의 불이익이 야기된다고 지적하며, 형평성있는 광고 배분을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김지식 의원(구미)은 소방서 구조 장비들 중 사용빈도가 적은 장비들에 대해서는 보증기간 확인 등의 지속적인 수시점검으로 사고발생시 즉시 대처가능하도록 주의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소방서 직원 인사시 직원들이 안정적인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당사자의 희망근무지에 발령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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