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는 ‘2016년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에서 황형우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사진)이 선정됐다.이번 상은 산림환경포럼에서 산림의 환경기능을 향상시키고,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선정해 수여하는 것이다.특히 (사)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 산림신문, 산림환경신문, 산림청이 후원해 시상하는 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운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치는 등 그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2016년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입법, 자치, 연구, 교육, 정책, 행정, 단체, 임업 등 8개의 부문로 구성돼 있으며, 황형우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연구부문에 선정됐다.황형우 도 산림산업과장은 1976년부터 40여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산림과 국토녹화, 농․산촌 소득개발의 거점인 산림자원개발원 활성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분야 대규모 국가기관 유치․조성하는데 기여했다.지난 2014년 산림청 산림생태계복원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민족의 정신적 고향이자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남한지역 정맥 실태조사,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연구 등 산림분야 연구로 산림환경 보존 연구에 기여한 바가 크다.이와 함께‘경북산림생태’, ‘이제는 산림비즈니스다’, ‘경북의 산채를 찾아서’ 등 산림발전을 위한 저술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산림환경 연구에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황형우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공직자로서 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어떻게 활용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직무인데,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아 맡은 바 업무에 묵묵히 일하고 있는 동료 직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며“먹고사는 산을 만들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김관용 지사님과 산림분야 동료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황 과장은 “앞으로도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사는 산으로’ 만들기 위해 산림과 임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