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연수원 영주녹색사관학교 2016년 수료식이 17일 오전 11시 영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수료식은 졸업생과 가족이 함께 그동안 배운 녹색생활을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진행됐다. 수료식 후 졸업생들은 야생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과 멸종 위기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영주녹색사관학교는 관내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기후변화 교육 및 자연학습장 견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수업은 한 달에 한번으로 이루어져 한 해에 12번 정도로 진행이 되며 도내 각 시군과 함께하는 연합캠프도 실시했다올 한해에도 영주녹색사관학교에서는 남이섬, 고성 라벤더축제, 담양 죽림원, 예천 곤충엑스포, 문경세제, 대부도, 여우생태관찰원 등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현장체험이 이루어졌고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주녹색사관학교 관계자는 “현재 2017년 신입생 신청을 받고 있으니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다음카페 영주녹색사관학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영주녹색사관학교 및 영주시 녹색환경과(☎639-6757)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