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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도청신도시 진입로‘22일 완전 개통’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18 18:26 수정 2016.12.18 18:26

경북도, 신도시 접근성 향상‘조기 활성화 기대’경북도, 신도시 접근성 향상‘조기 활성화 기대’

경북도는 도청신도시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진입도로 2개 노선을 오는 22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상위 국가기간 교통망과 연계교통 구축을 위해 총 8개 노선 73.34㎞에 1조 2천63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도는 우선적으로 총사업비 1천871억원을 투입해 안동과 예천방면 2개 노선에 대한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했다.‘안동방면 진입도로’는 경북바이오산단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5.0km 구간에 808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 2013년 2월 공사를 착공해 2015년 9월 준공했다.‘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예천군청 소재지에서 도청신도시를 잇는 총연장 8.5km 구간에 1,063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14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2일 오후 3시 개통되면, 2개 노선 진입도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하게 된다.경북도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예천읍 남본리 남본교차로 주변에서 개통식을 갖는다.도청신도시에 대한 양방향 진입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교통량 증가에 따른 물류이동과 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교통사고 발생 위험과 교통혼잡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신도시 주변 국가기간 교통시설인 중앙․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오는 23일 개통예정인 상주~영덕고속도로, 국도 28호선․34호선과 연계돼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 되고, 장래 늘어나는 교통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진입도로 확충으로 인한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물류비용 절감, 농‧특산물 유통판로 확대 등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양정배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이번 진입도로 개통으로 신도시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량 분산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나머지 진입도로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청 방문․관람객(2천명/일)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 예천회룡포, 삼강주막 등 경북북부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와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으로의 효율적인 기능을 크게 발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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