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50여개 中企 대상
무상 방역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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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TP가 대구지역 한 중소기업 생산 현장에서 전문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무상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T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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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산업현장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무상 방역 지원에 적극 나섰다.
19일 대구TP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지역 1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대구TP는 매출액과 면적, 규모, 종업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업 규모가 작거나 영세한 사업장을 선정, 우선으로 방역 소독작업에 들어갔다.
또 대구TP가 방역 활동에 대한 재원을 자체 운영비 절감을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감염증 확산 우려는 생산활동 약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이 같이 나섰다”면서, “이번 조치가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올해 5월까지 3개월간 입주기업 189개사의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인하하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조치들을 펼쳐오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