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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TP, 산업현장 집단감염 확산 예방 ‘총력’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3.19 13:04 수정 2020.03.19 13:38

지역 150여개 中企 대상
무상 방역 서비스 지원

↑↑ 대구TP가 대구지역 한 중소기업 생산 현장에서 전문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무상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산업현장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무상 방역 지원에 적극 나섰다.
19일 대구TP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지역 1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대구TP는 매출액과 면적, 규모, 종업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업 규모가 작거나 영세한 사업장을 선정, 우선으로 방역 소독작업에 들어갔다.
또 대구TP가 방역 활동에 대한 재원을 자체 운영비 절감을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감염증 확산 우려는 생산활동 약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이 같이 나섰다”면서, “이번 조치가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올해 5월까지 3개월간 입주기업 189개사의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인하하는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조치들을 펼쳐오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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