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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코로나19 금융지원 현장 점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3.21 14:06 수정 2020.03.22 10:01

↑↑ 김태오 DGB대구은행장(가운데)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응대 거점점포인 월배영업부를 찾아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김태오 은행장이 지난 20일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 지원과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한 지역 대표은행 CEO의 책임을 다하고자 일선 영업점 상황을 살피고 다양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태오 은행장은 이날 코로나19 피해기업 응대 거점점포인 월배영업부를 찾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출상담 폭주로 인한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신속한 상담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로 지역은행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최근 관련 대출업무가 평상시의 약 3~5배 이상 급증해 주요 거점점포에 본부 지원인력을 순환 배치하는 등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관련 기업의 조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DGB대구은행은 1천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대출, 코로나19 분할상환 유예제도, 외국환 수수료 감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확대 지원과 금융애로 상담 전담창구 확대 등의 서민금융 지원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기준 1천200건에 약 1천800억원의 금융지원을 완료했다. 특례보증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대구·경북 지역보증재단에 5천723건 3천163억원의 서류를 접수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원활동에도 앞장서 DGB대구은행의 10억원 성금 전달 및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한 지역 후원금 1억5천만원 전달, 헌혈 등의 행사를 실시했으며 김태오 은행장은 화훼농가 살리기 격려, 대민 지원에 힘쓰는 군장병 격려 기금 전달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지역이 어려울 때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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