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는 지난 18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개인택시 안동시지부 470여 회원들은 본인들도 코로나19 발생으로 이용 승객이 절반 이상 줄어 생업에 직격탄을 맞은 가장 큰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환난상휼(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도움)의 위기 극복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매일 자율적으로 차량 방역을 해 주신 덕분에 택시를 이용한 승객들이 감염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모아준 정성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