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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농기센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3.23 13:15 수정 2020.03.23 19:15

다음달 30일까지

↑↑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키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키로 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화)는 23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판매 저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키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 등에 따라 각종 행사 취소, 요식사업 저조, 개학 연기 등으로 농산물 출하시기를 놓친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경주시 농기계임대센터(본소, 북부, 동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임대하는 모든 농업인이 해당되며,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시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농기계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농업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코로나19 종료 시 까지 주 2회 이상 사업장 소독을 하는 등, 방문하는 농업인의 감염예방과 다가오는 농번기의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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