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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성주-대구 신규 고속도로 건설

김명식 기자 입력 2016.12.18 19:23 수정 2016.12.18 19:23

성주군,동서3축 고속도로 구간 중 우선 시행성주군,동서3축 고속도로 구간 중 우선 시행

성주군은 동서3축 고속도로 무주-대구구간(86.1㎞) 중 성주-대구 구간(25㎞)의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동서3축 고속도로는 환서해권의 전북 군산과 환동해권의 경북 포항을 잇는 총연장 283.7㎞의 고속도로로서 제4차국토종합개발계획 및 국가기간교통망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2010년 대구-무주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었다.이에 성주군은 60만평 규모의 성주산업단지의 본격 가동으로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근 시군 산업단지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성주-대구구간 분리 시행의 필요성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민선6기의 핵심 현안과제로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신규 고속도로 건설을 건의 추진하여 왔다.그동안 성주군에서는 기획재정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한편, 경북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며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예비용역에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여 사업성 있다는 결론을 받았으며, 3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본 사업이 완료가 되면 남북4축(중부내륙고속도로), 남북5축(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 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성주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경상북도의 균형발전과 대구지역과 접근성이 대폭 강화되어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향후 성주를 통과하는 남북내륙고속화 철도 건설시 성주 역사 건립도 자연스럽게 실현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최근 사드배치 결정으로 상심한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는 속마음도 내심 감추지 않았다. 해당 사업이 추진된다면 동서3축 고속도로의 미개통 구간은 무주-성주구간(61.1㎞)만 남게 된다.성주=김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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