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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의원, 비경제 부처 전반 '실정 지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9.02 15:05 수정 2020.09.02 15:13

감사원·문체부까지

미래통합당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사진)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비경제 부처 부별심사에서 감사원, 국방부,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 전반을 질타하며 적극적 대안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홍 의원은 먼저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지난 4월부터 지속된 감사위원 공백에 대해 지적하며 “이런 긴 공백은 결국 국가적 손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원장은 “헌법에 별도기구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독립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위원으로 적합한 사람을 제청하고 임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김원웅 광복회장의 8·15 광복절 기념사 중 육군 참모총장 모두가 일본군 복무 경력이 있으며 독립군을 토벌했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이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며, 이런 발언은 우리 국군의 명예는 물론, 전력에 가장 중요한 군인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발언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국방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그분들이 6·25 전쟁 시 우리나라를 지킨 공도 있는 만큼 공과 사를 잘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의원은 박삼득 보훈처장에게 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통해 국위 선양에 더욱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특별히 대구경북 지역에 조성된 국내유일의 독립유공자 묘지인 신암선열공원의 인프라 확충과 영천호국원의 제3봉안당 사업이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박 처장은 “영천호국원의 만장 도래 시기에 맞춘 계획을 잘 세워,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문화체육부에 대해서도 ▲최근 5년간 정책 연구개발 사업의 저조한 집행률과 과도한 예산 이월 ▲스포츠산업펀드 운용의 소극성 ▲코로나19로 궤멸직전의 상황인 컨벤션, 관광버스, 이벤트 회사 등의 문화관광산업을 지적하고 주무부처로서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문체부 오영우 차관은 “연구개발사업의 저조한 집행률과 예산 이월은 정상적인 경우가 아닌 만큼, 앞으로는 전년도 12월에 과제를 확정해 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스포츠산업펀드의 장르와 규모, 기금 투입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 문화관광산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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